백색왜성/Paeg-Saeg-Wae-Seong
어젠 울며 잠이 들었어빨간 눈물 흘리며(그렇게) 평소처럼 잠이 들었는데
오늘 눈을 떠보니내가 부서져 있었어(더 이상) 내 눈물엔 네가 없어
초록 비가 내리고파란 달이 빛나던온통 보라빛으로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여긴 아주 많이 조용해심장 소린 들리지 않고(서로의) 안엔 서로가 존재하지 않아그래서 아마 눈물도투명한 색인 가봐(그 안엔) 아무도 없으니까
초록 비가 내리고파란 달이 빛나던온통 보랏빛으로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모두 망쳐버렸어모두 사라져버렸어더 이상은 눈부시게 빛날 수가 없어
난 잘못돼 버렸다고부서져 버렸다고다신 나의 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초록 비가 내리고파란 달이 빛나던온통 보랏빛으로물든 나의 시간에 입을 맞추던 그 곳
잘못돼 버렸어부서져 버렸어돌아가고 싶어초록 비가 내리던 그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