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중인의 현실 체험기/ Mong-jung-in-eui Hyeon-shil Che-heom-gi
새롭게 태어나려 옷을 벗는 저 가을 나무처럼엄마의 품에 안겨 잠든 아기처럼깨끗하고 싶어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 흘린 눈물처럼아무도 거닐지 않은 하얀 눈길처럼깨끗하고 싶어 (깨끗하고 싶어)깨끗하고 싶어 (깨끗하고 싶어)아름답고 싶어 (아름답고 싶어)깨끗하고 싶어 (깨끗하고 싶어)
이게 아닌데이러기 위해 내가 그 오랜 시간을 여기 이곳까지 달려온게 아닌데
이상과 현실 사이 그곳에 상처로 얼룩져무참히 짓밟힌 겁에 질린 아인 기도했죠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깨끗하고 싶어 (깨끗하고 싶어)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